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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수목을 심은 후 관리 요소

by 우디 가이 2022. 10. 26.

수목을 심은 후 관리를 해주는 것은 수목의 초기 생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목을 심은 후 관리해야 되는 요소로는 수분, 잔디, 잡초 관리, 토양, 수목 주변의 나지 등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수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관리해야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목을 심은 후 관리 요소

 

수분

적당한 수분은 새로 심은 수목에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관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역에서는 뿌리가 나온 상태로 수목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심었을 때와 그 이후 꾸준히 물을 대준 낙엽성 교목과 관목은 생장이 시작된 이후 2~4주 동안은 물을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른 지역에 있는 수목은 강우량이 평균보다 적으면 생육기 중 물을 대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생육기 초기에는 지상부에는 잎이 거의 없지만, 뿌리는 습한 토양 속으로 활발하게 자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기간에 과도한 물은 뿌리의 생장과 기능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으니 환경에 따라 적당한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기에 담겨 키워진 묘목이나 흙이 떨어지지 않게 마대로 감싼 묘목은 모두 토양의 성질이나 기후, 잎의 면적과 뿌리의 상대적인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빈번한 물 대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목의 크기와 기후에 따라서는 뿌리와 흙의 수분이 수목에 의해 빨리 사용되는데, 이 때문에 통기성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용기에 담긴 묘목이나 뿌리에 흙을 감싼 묘목을 이식하면 기존에 흙이 함유하고 있던 유효수분의 대부분이 뿌리의 주변과 아래 토양으로 움직입니다. 매일 물을 주면 주변 토양이 과도하게 습한 상태로 유지될 것입니다. 처음 2, 3주 동안은 뿌리와 주변 토양의 일부에 다시 수분을 공급할 정도의 물을 주면 적정할 것입니다.

 

과도한 물 주기는 지표면 가까이 뿌리를 뻗도록 하고, 뿌리를 질식시키거나 뿌리의 수간 밑부분이 썩어 병균 감염을 조장합니다. 햇빛과 잦은 물 주기가 잔디나 화초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는 있겠지만 수목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데는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잔디

잔디는 기존 수목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새롭게 심은 수목의 생장은 근접해서 자라는 잔디에 의해 크게 저해될 수 있습니다. 생장 저해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잔디와 다른 식물이 어린 수목의 수간으로부터 적어도 30cm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잔디 확산은 생장조절제, 제초제, 절단 등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줄로 된 예초기로 수목 주변과 보도와 울타리를 따라 예초하는 것이 매우 용이합니다. 그러나 수목의 주변을 예초할 때는 조심하여야 합니다. 줄로 된 예초기는 잔디나 잡초가 절단된 다음 다시 위로 자라서 나무줄기의 바깥 조직에 대한 손상을 가리기 때문에 작업자가 모르는 사이에 어린 수목의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초기에 보호대나 수간 주위의 보호망 설치를 통해 이러한 손상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잡초 관리

가장 효과적인 잡초 관리를 시작하는 최선의 시점은 수목을 심기 전입니다. 현명한 조경계획 수립과 설계, 올바른 부지 준비가 잡초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잡초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현지 기후와 토양 조건에 잘 적응된 수종을 선정합니다.
  • 서로 공존하기 어려운 생장 특성을 가진 수목은 분리합니다.
  • 수분 필요량과 같은 비슷한 관리를 요구하는 수목을 함께 묶습니다.
  • 잡초 위에 그늘을 만드는 중첩적인 수관을 발달시키는 수목을 선정합니다.
  • 서로 붙거나 뿌리를 내린 잡초, 특히 다년생 종을 제거합니다.
  • 주기적 및 빈번하게 잡초를 모니터링하고, 다른 종이 나타나면 기록하고 관리합니다.
  • 잡초가 어릴 때 이를 손으로 뽑거나 도구를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 토양에 대한 교란을 최소화합니다.
  • 배수가 잘되도록 부지를 반반하고 고르게 만들고 준비합니다.

 

토양

수목을 심을 때 또는 바로 다음에 토양을 보호하고, 토양의 물리적 조건을 유지하거나 향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재배작업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작업은 대개 지하의 뿌리 발달 여건을 보장하거나 증진하기 위한 토양의 표면 관리입니다. 토양의 표면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것은 수목 생장에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아직도 통기성과 수분 투과성을 향상하기 위해 기존의 녹지 주변 토양을 뒤섞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토양을 뒤섞는 것이 경작성을 향상하는 것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사실은 토양 구조를 교란하고 일반적으로 뒤섞인 토양 바로 아래 토양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무리한 토양 뒤섞기는 수목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양 환경을 붕괴시키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수목 주변의 나지

잡초를 제거하거나 제초제를 사용하여 제거하든 이들이 제거된 토양 표면은 바람이나 물에 의한 침식과 밟아주는 작업으로부터 보호되지 않는 상태로 남게 됩니다. 경사지의 토양 표면은 물이 적용된 장소 가까이에서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둑을 조성할 수도 있습니다. 수목의 수관 아래에 있는 나지는 관수가 되지 않는 건조한 녹지에서의 들에서 타는 불로부터 수목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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